박덕흠 의원 ( 충북 보은 · 옥천 · 영동 · 괴산 , 국민의힘 ) 은 보은 · 옥천 · 영동 · 괴산 동남 4 군의 행정안전부 2024 년도 상반기 특별교부세 ( 이하 특교세 ) 에 총 85 억 원이 확정 돼 , 지역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

먼저 보은군은 송죽 지구 용배수로 정비 공사 , 하신천 소하천 정비 사업 , 회인면 쌍암교 재가설 공사 등 총 3 건의 사업이 포함됐으며 , 특히 작년에 발생한 수해로 피해 입은 곳을 보강하거나 노후화된 교량을 교체하는 데 국비가 지원될 수 있게 됐다 .

옥천군의 경우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 생활문화 체육센터 건립 ,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정비 , 예곡 대교 보수 등 총 4 건의 사업이 선정돼 교통 체증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 , 군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 특히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 도심 내 화물자동차의 무단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영동군은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 시스템 구축 , 영동읍 회동리 공공 하수도 설치 , 대평 및 용당 지하차도 영상감시 시스템 설치 등 총 3 개의 사업이 포함됐다 . 특히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은 영동의 부존자원인 일라이트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와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

마지막으로 괴산군은 그라스 정원 조성 , 청안교 보수보강 ,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등 총 3 건의 사업이 들어갔으며 , 특히 그라스 정원사업은 군유림에 핑크뮬리와 같은 그라스류와 수목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박덕흠 의원은 “ 특교세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동남 4 군이 주민 숙원사업을 진행하는 데 꼭 필요한 재원이다 ” 며 , “ 이번 특교세 확보로 군의 현안사업 추진과 안전 문제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 밝혔다 .

이어 “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