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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동물복지 반숙란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 출시

목초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 사용해 만들어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 충족한 농장에서 생산

 

국내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풀무원이 동물복지 제품 다양화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가공란 신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13일 동물복지 인증 달걀로 만든 반숙란 제품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농장에서 생산됐다.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은 노른자의 촉촉한 식감과 흰자의 부드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숙란과 잘 어울리는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를 함께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풀무원의 기술로 개발된 꾸덕한 제형의 소스는 흐르지 않아 편리함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실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핵심으로 하는 가치소비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되었다. 풀무원은 2007년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2028년까지 모든 식용란 제품을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풀무원식품의 윤승연 PM은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건강한 간식으로 반숙란과 구운란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를 넣어 차별화한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통해 동물복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신제품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은 현재 CU,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에서 우선 판매되며, 향후 다양한 판매처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물복지 달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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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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