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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질환 치료, 어려울 것 없다...초기에 대처해야

 

척추 질환은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다. 사무직의 경우 하루 평균 8시간이라는 시간동안 모니터 앞에 앉아 있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이때 하중이 척추에 가해지면서 무리가 오게 된다면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여 곧바로 치료해주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추후 보행 장애 및 감각 마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초기에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신속한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또 갑작스러운 질환이 발생한 뒤에는 가벼운 통증일지라도 늦지 않은 치료를 진행해주는 것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다. 통증이 지속되어 일상 생활을 하는데도 많은 불편함이 동반되는 상황이라면 결국은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광명 가득한방병원 장일웅 병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일반적으로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의 내부 수핵이 잘못된 사용이나 신체에 전해진 충격에 의해서 돌출된 상태를 말하며, 이 때 돌출된 부분이 신경을 압박하면 특정 부위 마비나 강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보통 요추 부위에 자주 나타나며, 특히 고관절을 사용하는 달리기나 조깅을 할 때 엉덩이부터 발끝까지 통증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방사통이 흔히 보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에 약물이나 운동 치료를 통해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더라도 치유해볼 수 있지만, 신경이 압박당하면서 운동 마비와 통증이 강하게 느껴지는 탓에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장일웅 병원장은 “디스크 질환과 거의 비슷한 증상을 지닌 척추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어떤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면서 생기기보단 척추 노화가 시작되면서 생긴 퇴행성 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다. 주로 중장년층에게 발생하며, 디스크와 달리 허리를 뒤로 젖힌 자세를 취했을 때, 신경이 눌리면서 강한 통증이 느껴지고 숙인 상태에서는 통증이 완화된다. 척추협착증은 다친 부위에 따라 증상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손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보행장애가 발생한다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시행하여 케어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고, 이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이미 불편해진 상태에서는 이에 무리가 되도록 반복적으로 허리를 굽히거나 숙였다가 올리는 것과 같은 동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젓가락질을 하거나 옷을 입는 것처럼 기본적인 행위도 편하게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면 치료를 미루지 않고, 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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