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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PRRS 청정화 다각 모색

양돈협 방역대책위, AI센터 PRRS 청정화 방안 간담회

 


대한양돈협회는 12일 양돈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하태식·협회 부회장)를 열고 돼지열병 청정화 및 종돈장, AI센터 PRRS 청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돈수의사회 강화순 회장을 비롯한 업계의 수의사들이 참가하여 돼지열병과 PRRS 청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하태식 위원장은 종돈장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AI센터와 종돈장 모두 "안정화"가 아닌 "청정화"로 가야한다는 의견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청정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관련한 논의를 집중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청정화에 대해서는 모두 동의하지만 현실성과는 괴리가 있다고 입을 모아 지적했다. 이미 양성인 농장을 음성으로 바꾸기는 어려우며, 기존 농장을 폐쇄를 하고 돈사를 새로 지어야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이전 대책이 어려우면 차선책으로 비육돈장을 임대해 돼지를 옮기고 기존 AI센터 농장을 비우는 방법을 차선책으로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AI센타 협의회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AI센터의 56개 농장에 대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56개 농장의 평균 사육두수가 50두 정도이고, 당진 AI센터의 경우 30두 규모로 비육농장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하 위원장은 협회 차원에서 양돈수의사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며, 연구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는 향후 연구용역 의뢰시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돼지열병 청정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돈열 백신을 안해도 도축장에 통과하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항체검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일반 비육돈장도 전수 항원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장의 수의사들이 신고를 못하는 분위기가 더 큰 문제라는 지적도 있었다. 양돈장에서 돼지 콜레라 유사 현상이 발견 되었을때 신고하면, 포상과 일정기간 생계를 책임지는 제도가 뒷받침되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참석자는 양돈농가가 8000여호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역추적이 가능하다며, 현장 수의사가 책임지고 모니터링만 한다면 청정화는 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 위원장은 도축장에서 콜레라 검사 비용 지원시 항원검사 비용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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