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이 한우홍보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회장 김영길)는 5일 미국산 쇠고기 시중에 유통되어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우 홍보를 위해 학교를 제일 먼저 찾아 급식에 1등급의 안전한 한우를 공급하고,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학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충남지역 한우농가들은 한우값이 30% 이상 폭락한 가운데서 도축때마다 2만원씩 거출한 ‘한우자조금’으로 추석을 앞둔 시점의 한우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계획하고 청소년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할 예정이며, 대전·충남권역내 21개 학교 2만7천2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3,265kg의 한우정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농가들은 한우캐릭터가 그려진 문구용품을 제공하고, 체험행사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