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마이코플라즈마증 야외감염 이전 백신접종 필수

중앙백신연구소, 양계백신파트너와 함께하는 포울샷 캠페인

 


(주)중앙백신연구소는 8일 양계백신을 취급하는 주요 대리점의 대표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덕연구개발특구內 본사 시청각교육실 파천홀에서 “양계백신파트너와 함께 하는 포울샷? 캠페인”을 가졌다.

포울샷?은 (주)중앙백신연구소가 공급하는 양계백신의 브랜드이다. 금번 캠페인의 주제는 “닭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CRD와 생균백신의 활용”으로서 충북대학교 수의과 대학의 모인필 교수가 “닭마이코플라즈마와 생균백신의 접종”에 관하여, 한솔동물병원의 소현희 원장이 “닭마이코플라즈마 F주 백신의 야외적용사례”에 관하여 강의했다.

닭 마이코플라즈마증은 주로 마이코플라즈마 갈리셉티쿰(이하, ‘MG’)과 마이코플라즈마 시노비아에(이하, ‘MS’)에 의해 유발되며 이 중에서 MG가 병원성이 높으며 닭에서 만성호흡기질병(CRD)의 원인균이 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2006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종계의 70%, 국내 산란계의 95%가 MG에 감염되어 있다는 것으로 보아 대부분의 양계장과 계군이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크든 작든 상당한 경제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염계군에 적절한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산란계에서의 만성적인 호흡기 문제로 인한 직접적인 질병피해와 더불어 종계의 산란율 및 부화율 감소와 난중 및 난질 저하를 유발하며 육계종계의 경우 병아리 품질저하를 일으키고 감염육계병아리의 경우에는 발육불량 및 사료효율 감소를 일으키는 등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모인필 교수는 강의에 앞선 설명을 통해 생균백신의 균주인 F주(포울샷? MG-F)와 ts-11주의 개발배경과 내력 및 외국의 활용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강의에서는 MG의 감염정도, 생균백신의 접종으로 기대할 수 있는 점, 사균백신과 3가지 생균백신(F, ts-11, 6/85)의 특징, 백신 선택시 검토되어야 되는 점과 그 이유 및 백신의 올바른 접종방법 등에 관하여 설명했다.

모 교수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조류질병학교실의 혈청검사자료를 취합한 통계를 통해 대개의 산란계군들이 MG에 대한 항체역가가 14주령 이후에 양성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70주령 이후에는 거의 100%가 양성이 되는 것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야외에서의 최초 감염은 10주령을 전후하여 시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MG의 감염율이 높은 곳에서는 F주 백신과 같이 뚜렷한 방어효과를 보이는 백신이 보다 활용성이 높으며 생균백신의 접종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야외감염이전에 접종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한솔동물병원 소현희 원장이 MG F주 백신을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적용한 임상시험의 결과와 그 적용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원장은 산란계군에 F주를 적용한 시험에서 비접종계군의 성적에 비해서 F주 백신을 접종한 계군의 산란성적에서 오/파란율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것을 경험했으며, 정상적으로 분류된 계란도 전반적인 난질이 크게 향상되어 농장주가 크게 만족했다고 말했다. 접종계군은 평균적인 폐사율이 크게 나아졌으며 이것은 기낭에 대한 방어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소 원장은 MG F주 백신은 처음 접종했을 때보다 꾸준히 여러 계군을 접종하였을 때 계군의 상태가 점점 더 향상됨을 강조하였다. MG F주 백신은 산란성적개선과 평균폐사율 감소에 크게 기여하며, 특히 무항생제 HACCP농장에 꼭 필요한 백신이라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주)중앙백신연구소의 "포울샷? MG-F"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F주 생균백신으로서 다른 생균백신들에 비해서 실질적으로 야외균을 대체할 수 있는 탁월한 방어효과를 제공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농가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특히, 냉장보관으로 취급과 운반이 편리한 것에 더하여 현실적으로 MG생균 중에서 유일하게 백신접종 후(접종 4주 후) 뚜렷하고 오래 지속하는 ELISA 항체형성여부를 검사할 수 있어서 계군별로 백신접종 후 면역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가금티푸스에 대해 거의 유일한 수단인 9R주 백신인 “포울샷? S/9R”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음을 안내했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