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이선호 지원장)은 구미소비자정보센터에서 지난달 28일 구미시지회 회원들을 시작으로, 30일 경산시지회, 31일 대구지부 회원들 대상으로 계란에 대한 등급판정 및 이력제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 곳의 소비자 단체와 협력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계란 소비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 내용으로는 계란 등급제와 이력제의 ▲도입배경 ▲판정기준 ▲이력번호 조회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다. 등급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평가사 주관 하에 외관·투광·할란 판정을 거쳐 4개의 등급(+1,1,2,등외)으로 나뉘며,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유통단계(농장, 선별포장업체, 식용란수집판매 업체 등)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위생·안전의 문제를 사전 방지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유통되고 있다.
또한, 난각에 인쇄된 이력번호를 통해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이력제 앱 사용 설명을 진행하며,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계란을 구매할 수 있는 요령도 제시하였다.
이선호 지원장은 “등급란의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 단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모든 소비자가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