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기업, 도제학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제고에 나선다.
대학 측은 20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년여간 일학습병행 훈련에 참여한 50여 개 협약기업과 대학 관계자, 도제학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내실화를 통한 더 많은 우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일학습병행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을 토의했다.
김성곤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간담회의 의미를 강조하며“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를 통해 대학과 학습기업, 도제학교가 협력해 교육성과를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늘려 기업과 학습근로자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2017년부터 P-TECH 시범사업을 통해 일학습병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70개 협약기업과 협력하며 총 1436명의 학습근로자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구직자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 시범사업을 운영해 학습근로자 40명을 배출했고, 내년에는 50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