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맨 이수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판매점 인증식은 인증협약 선서 및 인증협약 체결, 인증서 수여, 오찬과 특별강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위생, 안전성 등 신뢰를 통해 먹거리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협회 김동환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앞으로 믿을 수 있는 국산 돼지고기만을 정직하게 판매하겠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으로, 판매점 인증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국산 돼지고기 판매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소비자에게 약속을 지켜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산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국산 돼지고기를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판매점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국산 돼지고기를 계속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양돈농가는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국산 돼지고기 생산에만 전념하여 경영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돈협회에서 생산자 단체의 이름을 걸고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는 지난달 4일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체 35개 브랜드 경영체 등에서 추천한 236개 업소 중에서 12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59개 업소가 신청하여 70개 업소가 선정되어 2: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영남권은 27개소중 14개소, 충청권은 35개소 중 22개소, 강원·제주권은 8개소 중 7개소가 선정되었고, 호남권은 신청한 7개소가 모두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에 인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1년간 인증기준 준수여부 등에 대한 사후관리를 받게 되며 아울러 다양한 판촉, 홍보지원은 물론 서비스 교육 등 인증점의 매출신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어 매출신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협회에서도 올해에는 예산 등 제반 여건상 120개소만 선정했지만 앞으로 판매인증점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