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사장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이를 운영하기에 앞서 최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인스파이어 내 전기차 주차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은 AI 기반 복합 감지기와 냉각 노즐을 활용해 화재 확산 방지 및 초기 대응 역량을 효과적으로 입증했다.
행사에는 인천시와 서구의회 의원들, 정상기 영종소방서장, 웨이드 하우크(Wade Howk)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운영책임자(COO), 허정현 최고법률책임자(CLO)를 비롯한 인스파이어 임직원과 소방용품 전문기업 ㈜육송의 박세훈 부사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정상기 영종소방서장은 “인스파이어가 호텔 리조트 업계 최초로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주요 협력사들과 협력하여 영종도의 소방 안전 수준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연은 전기차 모형과 스모킹 캔을 활용해 실제 화재 상황을 재현하며 시작됐다.
화재 연기가 AI 복합 감지기를 통해 감지되자, 주차베드의 냉각 노즐에서 자동으로 물이 분사돼 차량 하부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방식이 작동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과열을 방지하며, 화재 확산이 지연되는 동안 영종소방서가 출동해 신속히 차량을 주차타워 밖으로 옮긴 후 질식소화덮개를 이용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웨이드 하우크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인스파이어 시설 전반에 걸친 안전 환경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업계에서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