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산돼지고기는 복잡한 유통과정으로 인해 소비자의 신뢰에서 멀어졌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고, "양돈농가들이 아무리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해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없다면 아무 소용 없다"며, "이와 같은 인증부여를 통해 소비자가 국산돼지고기를 믿고 찾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윤상익 위원장도 "국산 돼지고기 판매인증점이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소비자가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이번에 인증을 받은 포크밸리 하우스가 주변에서 주목받고 인정받는 곳으로 번창하길 기원한다"며 축사를 했다.
포크밸리 하우스 강철구 대표도 "국내산 돼지고기가 전국적으로 잘 판매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전국의 모범이 되는 판매인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산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제는 생산자단체인 대한양돈협회가 국산 돼지고기만 판매하는 음식점 중 일정한 관리 기준을 준수하는 우수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소비자, 생산자, 음식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한편, 이번에 인증을 부여받은 포크밸리 하우스는 지난 축산물브랜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여받는 등 최근 3년간 축산물 브랜드전에서 대상을 받은 브랜드 포크밸리(부경양돈농협)로부터 돼지고기를 공급받고 있으며, 부경농협에서 공급받는 한우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