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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돈업 위기···청정화 · 개량시스템 정착 시급

종돈업경영인회·양돈협회 공동 ‘정책토론회’ 열어

 
- 위기의 "종돈산업" 어디로 가야하나 정책토론회
위기의 종돈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PRRS 등 질병 청정화와 체계적인 종돈 개량시스템이 시급히 정착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와 (사)대한양돈협회는 5일 대전 유성 홍인호텔에서 ‘위기의 종돈산업 어디로 가야하나’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종돈업의 현안과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석희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팀장의 ‘양돈산업 발전대책안’ 발표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1주제 양돈산업 구조조정 속에 종돈장의 할 일(정영철 정P&C 연구소장) ▲제2주제 종돈장 PRRS청정화 대책(박봉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교수)이란 주제 발표와 함께 장성훈 종돈업경영인회장(금보육종 대표), 김성훈 (주)돈돈팜 대표이사, 박최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박사, 하태식 대한양돈협회 부회장, 이봉재 피아씨코리아(주)대표이사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자들은 종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종돈장 질병 청정화와 체계화된 종돈 개량 시스템 정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다양한 종돈산업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정영철 정P&C연구소장은 “정액을 통해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감염시 이유사고율이 3~18%까지 증가하고 출하율도 절반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종돈장과 AI센터의 PRRS 음성화 지원과 비육농장의 PRRS 안정화 추진을 주장했다. 또한 국가적인 종돈개량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유전자 마커를 활용한 다양한 종돈 개량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종돈업경영인회장은 “핵돈군, 증식군, 번식돈군의 피라미드 구조를 확립하고 종돈장의 질병 청정화와 안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주장했다.

김성훈 (주)돈돈팜 대표이사는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식물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인정한 만큼 동물이나 가축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우리 유전자의 지적재산권 확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제1주제 지정토론. 왼쪽부터 장성훈 종돈업경영인회장, 정영철 정P&C 연구소장, 유병현 박사 (좌장/상원축산), 김성훈 (주)돈돈팜 대표, 서재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팀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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