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에서 생중계 된 제 421회 국회 임시회 제1차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 중 새벽배송 원하는 사람만 신청하게, 119 구급 건수 24년만 371건으로 크게 증가, 노예계약 노동 환경 열악 등 내용을 상, 중, 하로 나누어 정리해 본다. 이번은 중 2 이다.<편집자주>
새벽배송 원하는 사람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위 순위로... 세탁기나 서류봉투나 수수료 차이 없어
이학영 위원 : 강한승 대표님 웹 사이트에서 선택 사항을 당연하게 새벽배송 원하는 것을 하위 순위로 내려서 선택 사항으로 만들어달라는 이야기 김소희 위원님도 하셨고 저도 했습니다. 한번 확인해서 고쳐주시고요. 또 하나는 일회용품 등 필요없는 것을 특별히 나는 안 받겠습니다라는 코너를 쿠팡잇츠는 지금 하고 있거든요. 이것을 다른 어플에도 해 주시라, 부탁드리겠습니다. 답 : 검토해보겠습니다.
건강진단 문제, 우리 임상혁 병원장께서 야간 노동은 강도가 더 낮아야 한다, 더 쉬워야 한다, 그게 안 되잖아요. 그게 필수건강검진 하고 있죠? 일정한 시간 이상 하고 있는 사람, 우리 홍용준 대표님 직원에 대해서는 하고 있죠? 답 :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일하고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효과도 없다. 그런데 그래도 최소한 나는 뭘 좀 준비를 해 보시라라고 권유를 드립니다. 예를 들면 혈압 체크라도 해서 본인이 이상하거나 간호사나 누가 체크할 수 있도록 그런 개선책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일노동자들 기록 엑셀로 기록하고 있다고 체크 되어 있네요. 기록하고 있죠?
-저희가 급여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근무 근태를 알아야 하니까...
-그런데 그 기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과한 할증 노동 포함해서 주당 근무 시간이 6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자동적 으로 어떻게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할 수 없습니까?
-저희가 지금 주 시간이 그렇게 초과하지 않도록 그렇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주 6일 이상 근무를 못하도록 시스템상으로 못하게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회사도 좀 쉬어라, 이번주는 이렇게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노동자도 자기 몸을 관리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답 :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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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용준 대표님 수수료 체계 이야기 좀 할게요. 제가 듣기에 쿠팡이 매년 성장과 수익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 대비 건수가 많아지는데, 총량은 많아지는데 오히려 수수료는 떨어뜨린다는 거예요.
내가 알기로는 100원씩 줄인다 하는데 많게는 30%, 적게는 10%까지. 물량이 늘어난 만큼 오히려 깎는다는 거 예요. 세탁기하고 작은 봉투 물건 일단 쿠팡 건당 수수료가 얼만지 아세요, 대표님?
-그게 배송 구역마다 조금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평균적으로 900원에서 1000원 정도. 제가 듣기에는 750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지점에서, 일부 지점이 가져가고 650원도 되고 그렇게 낮은데 저렇게 두 개 의 물건이 가는데 세탁기나 작은 봉투나 차이가 있습니까?
-저희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없죠? 같은 금액...
다른 회사 거 PPT 보여주세요. A사, B사, C사 각자 다른 택배 배달 회사 들입니다. 배송구역 구분을 합니다. 1급에서 12급 등급까지. 접근성, 배송수요, 지리적 특성 등 따져서. 그래서 거기에 맞게 편리한 곳은 800원, 최고는 1000원까지 수수료 차이가 납니다. 지금 쿠팡은 없다는 얘기죠?
-저희도 배송 구역마다 단가가 차이가...
-저런 급지 차이가 있습니까?
-급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가 난이도나 이런 걸 통해서 조정하는 이유가 그런 차이점을 반영하기 위해서 조정 하는 절차로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3사들은 배송구역마다 수지가 다르고 또 3사 모두 중량과 크기, 중량은 25kg, 종합 길이 가로, 세로 높이 다 160cm, 이렇게 해서 구분을 하고 더 이상 높은 곳은 거절하거나 불가피할 때는 수 수료를 더 책정해서 받게 합니다. 그런데 쿠팡은 일률적이에요.
그 다음에 이 등급을 넘어도 다음 배송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무리한 일이죠?
-위원님 저희도 타사와 아주 동일은 하지 않겠지만 저렇게 타사가 가지고 있는 택배 물품의 규격, 중량에 대한 규정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듣지 않았어요. 똑같습니다. 평균 몇백 원 이렇게 계산하더라고요.
기사님들이. 하여튼 그거 들여다 보시고 다른 회사처럼 합리적으로 무리한 이동 하지 않도록 개선해야 되고요.
그리고 그거 고민해서 보고 해 주시고. 그다음에 배달 물량이 갑자기 늘어나면...-그 수수료가 삭감됐다는 말씀을 주셨는 데 저희가 하여튼 조정을 하고 있고 그 난 이도나 밀집도 등에 따라서 영업점과 협 의해서 조정을 하고 있고 난이도에 따라 서는 올라간 노선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해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검토해 보겠습니다.
쿠팡 119 구급 건수가 2020년에 136건이었는데 2024년에 371건으로 매년 크게 증가
우재준 위원 : 풀필먼트 정종철 증인께 일단 먼저 쿠팡이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음에는 저희도 인정을 합니다. 저도 많이 이용도 하고 있고 그점에 대 해서는 일정 부분 고마움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주 국회에 출석하게 되어서 일정 부분은 죄송스럽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을 개선시켜야 하는 부분도 또 현실적으로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들 하나씩 짚으면서 오늘 이야 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쿠팡 입장에서는 조금 물류 센터를 나름 대로는 좀 잘 유지하고 있다, 나름 근로 자들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은 환경을 만 들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매년 많은 투자를 통해서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재 0건, 이거 맞습니까? 진짜?
-온열환자, 온열로 인한 산재가 없다는 겁니다. -저희가 그래서 조금 다음 자료를 해봤어요.
다른 이걸 뭘로 체크할 수 있을까 해서 소방차, 소방서의 물류센터의 구급 신고 건수를 봤습니다.
매년 엄청 증가하고 있어요. 구급 건수가 2020년에는 136건이었는데 매년 증가하다가 작년 2024년에는 371건입니다. 구급출동 건수가. 그중에서 쓰러짐, 어지럼증으로 출동한 건수가 2개 합쳐서 90건이 넘습니다. 그럼 이 사람들은 뭐로 쓰러졌나요?
-저희들이 일단 의료 상황이 생기면 기본적으로 119를 통해서 빠른 후송을 하도록 하고 있고요.
저희들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혹서기 때 적 응을 못하시거나 아니면 갑자기 이를테면 저희 물류센터에 와서 일하시다 보니까 어떤 쓰러짐이나 어지럼증 현상이 생기는 것을 알고 있고요.
대부분은 의료현장에 갔다가 수액을 맞으시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복귀하신 다거나...그런데 저희가 일반적으로 119를 부른다 라는 게 아주 평범한 상황은 아니거든요.
저도 한번씩 몸이 안 좋고 하면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고 하기도 하는데 119를 출동 시킨 건수가 이렇게 많아진다라는 것은 저는 이건 아까 전에 말씀하신 앞전의 그런 기사와는 너무 다른 상황이 조금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충분히 의심이 될만 한 상황으로 보이거든요.
-업무 환경은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개선 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에 정말 많은 분들이 일하시고 계시 잖아요. 그분들 한 분, 한 분이 다 재산이고 한 분 한 분이 제보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가릴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쿠팡이 많이 성장을 했고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진심으로 개선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음에는 이런데 나오는 일이 점점 없어지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유진 실장님! 얼마 전에 쿠팡 택배기사들, 택배기사분들이 근로자가 아니라고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게 지금 발표가 됐죠? 그런데 이후에 조치가 혹시 있습니까? 왜냐하면 오늘 근로자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게 그분들이 어떤 보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볼 수는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여러 가지 사례들이 꽤 있었잖아요. 과도한 근로나 이런 부분들, 근로자 이런 부분들 때문에 보호가 필요하지 않나. 그런데 그날 발표한 걸 보면 근로자로 볼 수 없다. 이걸로 끝나는 걸로 보이더라고요.
-아니, 그렇지 않고요.
제가 공고 사항을 같이 산업안전공단과 같이 냈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 보면 근로 조건을 여러 가지 개선하기 위해서 회사가 치워야 될 사 안들에 대해서 저희 이 근로자성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도 포함해서 같이 공사를...그런데 이게 오늘 여기도 주셨지만 회사의 권고사항이잖아요. 그 말은 의무사항으로 볼 수 없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 관계를 단순히 근로자가 아니니까 의무가 없다라고 끝낼 게 아니라
오히려 이런 새로운 형태의 특수 근로자들 이잖아요. 그러면 이런 분들을 좀 보호할 수 있는 일 정 부분 쿠팡에서 보호의 의무를 지는 부분에 대해서 새로운 법안을 만든다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용노동부 차원에서도 어느 정도 연구를 한다든지 연구용역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특고에 관한 것은 저희가 사회 보험도 범위를 넓히고 여러가지 꼭 근로기 준법상의 보호가 아니더라도 다른 지원 방안들을 여러가지 강구하고 있고요. 크게 봐서 야당에서 말씀하시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이나 혹은 노동약자법이나 이런 것들이 기본적으로 근로기준법이나 다른 경제법에서 보호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그런 지원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좀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그런 것 들이 입법화되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답 : 같이 연구 용역도 하고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예계약, 노동 환경 열악, 여기에 입차 제한 쪽팔리지 않습니까?
박해철 위원 : 강한승 대표님,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거 보니까 중후해 보이고 멋져보이십니다.
지금 우리 쿠팡이 24시간 주문 배송 시스템을 갖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거기다 로켓배송이나 야간 노동 그리고 새벽배송을 위해서 고객만족을 시키고 있는 거죠?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삶과 편리에 안 될 정도로 1위를 위해서 달리는 기업 맞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노동자와 이와 관련 된 종사자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베어 있는 것도 마찬가지죠?
-저희도 근로자들의 안전과 근무요건을 위해서 저희도 많은 최우선 가치로 생각 하고 있고요...
대표님, 제가 아는 기자 한 분이 가정형편이 굉장히 어려워져서 주말에 쿠팡에 일용직 근로자로 가서 일한답니다. 이 쿠팡에 대한 우리 청문회 얘기를 듣고 저한테 와서 얘기해 준 게 있습니다.
첫 번째는 노예계약이다.
두 번째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돈이 웬수다, 이런 얘기를 하고 최저 임금 조금 넘는 그런 금액을 받고 일을 하는데 정말 가서 보게 되면 열악하기 그지없다고 했습니다. 그 기자가 저한테 거짓말을 할리는 없고요.
지금 오늘 동료 위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쭉 많은 지적들을 했습니다. 블랙리스트부터 시작해서 과로사 그리고 노동 강도가 주간에 일하는 노동 강도가 1시간이라면 야간에 의한 노동 강도는 1.3 정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 과로사뿐만 아니고 뇌 심혈관계 질환이라든가 우울증, 암, 수면 장애, 이런 부분들이 발생할 수 있고 질병으로 인한 또 사망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인정하십니까?
-그런 측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인욱 위원장님께서 공짜 노동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이거 정말 유치하지 않습니까? 김범석 쿠팡 CEO가 오늘 왜 불출석했죠? 현재 미국에 있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가기 위해서 지금 불출석을 했다고 하셨죠? 대통령 취임식에 가면 인류 회사를 지향해서 가는 정도인데 부끄럽지 않습니까? 노동자들한테 찌질하게 공짜 노동 같은 일종의 삥 뜯는 거잖아요. 그런 것 하면 안 됩니다, 쿠팡에서는 적어도, 세계적 일류 회사를 꿈꾸는 회사가. 대표님께서는 일류 회사가 어떤 회사라고 생각하십니까?
첫째, 수익을 많이 내서 주주 배당을 많이 한다.
둘째, 무조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더라도 고객 평가에서 무조건 1등하는 회사
세 번째, 쿠팡 관련 노동자들이 최고의 회사로 인정하고 쿠팡에 다니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과 주위에 나는 쿠팡 다닌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어느 것이 일류 회사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대표님은?
답 : 위원님 말씀하신 세 번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진정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 위원님이 이 자리에서 말씀하신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라고 한다면 그런 회사를 만들어야 되겠죠. 그러면 진짜 내가 국회의원으로서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참 그렇습니다마는...입차 제한 쪽팔리지 않습니까?
대기업 쿠팡에서 엄연히 기업이 헌법 제15조에서 직업 선택의 자유, 23조에서 재산권 보호라든가 119조 1항에서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해서 이 사업을 벌리고 있다면 노동자도 엄연히 노동상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인정하시죠? -인정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근로자성 여부여 일떠나서 대기업 쿠팡이 입차 제한을 한다는 게 정말 찌질하지 않습니까? 저는 쿠팡 우리 오늘 김범석 CEO는 여기 안 나왔습니다마는 김범석 CEO나 우리 강한승 대표님은 그런 분으로 안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 동료 위원님들이 이것저것 지적하는 걸 내가 들어봤을 때는 참 답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류 회사가 된다고 하려면 무조건 주주에게 배당을 많이 한다? 고객에게 일류 회사로 평가받는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이분들, 노동자, 또는 관련 종사자들 가슴에서 나왔을 때 이게 일류회사 되는 건데 거기에는 바로 처우 개선이라든가 1등 환경 개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일류로 가야만 일류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감히 당부드립니다. 우리 강한승 대표님, 정말 일류 쿠팡 만들려면 일류 노동자들도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는 혁신이 처우개선뿐만 아니고 1등 혁신... 이런 거 갖고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정말 우리 택배업에 내가 급여 주면 끝이야, 산업안전보건 규정 우리 지켰어요, 이 거보다는 먼저 좀 더 이익이 많이 났을 때는 노동자들에게 조금 더, 아니면 우리 대리점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좀 더 배려해 주고 1등, 남들이 뭐라고 하기 전에 우리 노동자, 우리 관련 노동자들이 편해야 거기서 고객만족도도 올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강한승 대표님께서 좀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우리 야간 고정 노동 체제, 체계 이것부터 좀 고칩시다. 여기에 대한 부분하고 정말 주야 교대제 도입이 가능할 것 같은데 가능하지 않는가? 답 : 위원님 말씀 취지를 잘 챙기겠습니다.
이용우 위원님 : 강한승 대표님께 묻겠습니다.
쿠팡의 업무강도, 업무량, 업무시간, 근무 환경, 근무 형태, 고용 형태 등 다양 한 것들이 집적돼서 쿠팡을 죽음의 공장이다, 이렇게까지 평가를 하고 있어요, 사회적으로 저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한 핵심적인 키 중의 하나가 휴게 시간을 좀 추가적으로 부여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몇 차례 강조를 드렸는데요. 동의하십니까? -여러 요인 중 한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저희 위원실에 답변을 주신 내용이 물류센터별로 일률적으로 휴게시간을 부여하는 것은 어려우나 각 물류센터별로 휴게 시간을 추가로 부여하는 방안은 검토 해보겠음이라고 답변 회신을 주셨습니다. 맞죠? -그렇습니다.
-작년에 동일한 내용으로 저희 위원실에 답변을 주실 때는 뭐라고 하셨냐면 관련 내용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음이라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작년에는 검토하고 있음인데 어제는 검토 해 보겠음이라고 했습니다. 왜 드리냐 하면 검토하겠음, 노력하겠음. 이것의 쿠팡의 이 발언은 안하겠다라고 읽히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쿠팡에 대한 신뢰가 없어요.
저만이 아니라 국민들이. 그래서 정확하게 다시 한번 물어볼게요. 저는 이 문제는 지금 어제 답변 준 것처럼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만약 확답을 주기 어렵다면 물류센터별로 휴게시간을 부여하겠다, 추가적으로. 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물류센터별 특성에 따라서 방안을 모색을 해 보겠다. 이 정도의 진전된 입장은 청문회니까 제시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물류센터 여기 우리...CLS도 마찬가지예요. 통합해서 답변 줘보세요.
답 : 물류센터의 추가 수당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저희 들이 계속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총론적으로 중식 시간만 가지고 되지 않는, 제가 모두에서 말씀드렸잖아요. 여러 가지 업무 강도라든지 업무량이라든지 업무 시간이라든지 야간 노동이라든지 여러 가지 근무 헝태, 불안정한 고용 형태, 이런 것들이 집적돼서 정말 죽음의 공장이라고까지 얘기가 되는데 거기에 상응 하는 조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차원이에요.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전반부에 20분을 주든 후반부에 추가적으로 20분을 주든 정 안되면 야간근무자에게라도 주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지만 추가적인 휴게시간 부여는 우리가 지침으로, 방침으로 하겠다.
구체적인 내용은 각 센터별 CLS 캠프별 상황을 좀 보고 도입하겠다. 이 정도 말씀도 못 주십니까?
답 : 저희가 지금도 여러 가지 운영 과정에서 쉼터 등을 도입해서 거기서 직원들이 일하다가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실행하고는 있습니다.
정동현 씨 앞으로 나와주세요.
강한승 대표께서 쿨존을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쿨존에서 쉴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주어집니까?
중식 시간 이외에 별도 업무 시간에 답 :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잠시 유휴시간이 발생해도 노동자들이 유휴시간이 발생하면 전체 방송으로 유휴시간 발생 안 됩니다.
이렇게 공지나오고 이러기도 하죠? -그렇습니다.
-이 정도의 사업장이에요. 휴게공간이 중요한 게 아니고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휴게 공간이 의미가 있는 겁니다. 물류센터의 공간이 축구장 4배 정도의 크기다, 맞아요?
저희가 건축물대장을 떼서 보니까 이 정도의 크기라고 확인이 됩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쿠팡 동탄센터 수준 만 봐도 거의 그 정도라고...이런 공간에서 휴게 시간을 찾아서
또는 내부에 쿨존을 마련하는 것은 휴게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용이 불가능하고 밖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이 커서 이동하는 데 다 소요가 되고요.
혹서기에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휴게 시간이 일정하게 부여가 되죠, 추가적으로 운영이 안 되고 있습니까, 근무하시는 데는?
-현장 내 체감 온도에 따라서 지급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희가 노조에서 온도 체크해서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지급 안 되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현장에는 휴게시간이 없습니다.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4시간, 6시간 연속으로 일해야 합니다.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숨 잠깐 돌리는 것은 전부입니다.
그러다가 유휴시간 발생했다고 관리자가 방송으로 해당 노동자를 찾으면 또 뛰쳐 나가야 합니다.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지 않으려면 그래야 합니다.
고양센터, 부천1센터, 부천2센터, 인천14센터, 인천4센터, 인천22센터, 인천28센터 식사시간을 제외한
휴게시간이 단 1분 1초도 없는 센터 목록들입니다. 더 많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제가 속해 있는 쿠팡 물류센터는 21년 노조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두 시간마다 20 분의 휴게시간을
지급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저기 앉아 있는 세 분의 쿠팡 대표분들 잠깐의 쉼도 없이 일하시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인권과 건강을 위해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서라도 쿠팡 물류현장의 적절한 휴게시간 지급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동혁 참고위원 잠깐만 계세요.
-노동부 감독 결과도 적절한 휴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고요.
휴게 시간에 추가적인 부여라고 하는 것이 가지는 의미가 굉장히 큽니다.
물론 그것에 대해서 순차적인 물류 지연 을 말씀을 주시는데 혹서기에도 이미 그 렇게 운영은 하고 있어요, 회사도 그렇게 말씀을 주셨고. 물류지원 문제만으로 이게 안된다라고 하시지 말고 어제 회신 내용처럼 각 센터별, 각 CLS 캠프별 사정에 따라서 운영은 다 르게 하더라도 통일적인 방침으로 정말 이렇게 엄청나게 시달리고 있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있으니 추가적인 휴게시간 부여를 도입하겠다, 그러나 그 도입 방식은 조금 더 논의하고 검토해서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겠다, 이런 정도 답변을 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 이거입니다. 동의하세요?
답 : 말씀하신 방안들을 저희가 조금 더 모색을 해 보겠습니다. 저희가 계속해서 휴게시간이라든가 근무 강도에 의한 자율화 여러 가지 효율화,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고 그중에 하나로서 휴게시간도 포함될 수 있다고 보기때문 에 제가 여기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는 건 어렵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이런 종합적인 방안을 통해서 그 근무 강도를 낮추고 그리고 또 그런 호율화를 통해서 휴게시간 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서 저희들이 계속 검토하고 또 보고드리겠습니다.
-정동현 참고인, 지금 일하는 곳이 어디시죠? 답 : 쿠팡 동탄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까 이용우 위원님 휴게시간 관련한 질 의를 하셨는데 조금 궁금한게 지금 혹서기에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으로 지금 폭염기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어떻습니까?
지금 가이드라인상으로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때는 매 시간 10분씩 휴식, 35도 이상일 때는 매시간 15분씩 휴식,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일 때는 오후 2시부터 5시 까지 오후 작업물 중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운영을 하는 게 어떻습니까, 상황이?
답 : 아까 이용우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일단 휴게시간 자체가 일률적이지 않습니다.
지급을 하는 데가 있고 지급하지 않은 데 가 있고 일률적이지 못하고요.
두 번째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매시간 1 0분씩 지급하라고 하지만 제가 일하고 있는 동탄센터의 경우에는 추가휴게시간이 있습니다.
추가휴게시간이 있지만 식사 시간, 법정 휴게 시간 60분 제외하고는 15분, 중간에 한 번 정도 쉬고 그다음에 중간에 한번 더 지급한 15분 정도 된 것밖에 없었습니다. 매시간 지급은 아니었습니다.
-강한승 대표님, 증인, 지금 아까 임이자 위원께서 질의할 때 쿠팡이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서 물어봤고.
또 증인께서는 어쨌든 근로자,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할 수 있는 이런 회사를 만드는게 중요한 가치 라고 생각한다고 답변 하셨죠. 답 : 그렇습니다.
-이 문제에, 휴게시간 관련해서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지난번에 아마 얘기한 것 같은데 오늘 여기 와서 말씀하 시는 게 이 자리를 그냥 모면하기 위해서 하는 말씀은 아니시죠? 답 : 아닙니다.
-실제로 여기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이행할 생각이신거죠?
-저희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종합적으로 모색을 해서 말씀하신 취지에 맞게 근로 강도를 완화하고
또 휴게시간을 더 우리 가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 검토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혹시 다른 비슷한 물류업을 하는 다른 회 사의 경우에는 이 휴게시간을 어떻게 주고 있는지 혹시
조사해 본 적 있으신가요?
-조사를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혹시 홍용준 대표님이나 정종철 회장님께서는
다른 말씀 하실 거 있으십니까?
-다른 물류센터는 추가 휴게시간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다만 장시간으로 운용하는 시스템이고 저희는 기본적으로 40시간을 원칙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구체적인 건 조금 다를 수 있겠 습니다마는 제가 이렇게 들어본 바로는 예를 들어서
다이소 물류센터 같은 경우에 는 식사시간 외 휴게시간 45분을 세 번을 쪼개서 사용하고 있고
나이키물류센터는 식사 전, 식사 후 30분의 휴게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도 식사 시간 외 30분의 휴게시간이 있다고 이런 자료가 있는데.
회사마다 사정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일 률적으로 똑같이 해야 된다
말할 수는 없 겠지만 이런 사정들을 봤을 때 식사시간 외 별도의 휴게시간을 부여하는 것이 가 능할 수도 있겠다라는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는 우리 강한승 증인께서도, 구체적인 상황에 맞게 검토를 하겠다고 얘기를 하신 거 니까 현실적으로 구체적인 사정에 맞게 진정성 있게 이 부분에 대책을 좀 세워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혜경 위원 : 강한승 증인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시라고 하는데 맞습니까?
-맞습니다.
-지금 친윤석열 기업 쿠팡으로써 용산과 쿠팡 간의 인적 교류가 대단히 잦습니다.
저렇게 잦은 회사는 드물 것 같아요.
보시면 23년 8월에 대통령비서실 4급에서 쿠팡이츠로 3월에 또 쿠팡 이사로, 그렇죠.
그다음에 24년 4월에 또 쿠팡 이사로 반대로 쿠팡에서 또 용산으로 가시기도 하셨어요.
이렇게 쿠팡하고 엄청 윤석열 대통령과 거의 막역한 관계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대통령 재직 시절에 자주 통화하셨나요? -아닙니다.
-민원 같은 거 자주 청탁하셨나요? -아닙니다.
해고되신 송정현님 나오셨는데요. 일산 캠프에서 노조 유인물로 배포 받아서 해고 당하셨습니다.
부당해고 당하셨고 500일이 넘게 이거를 소송하시고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습니다.
저는 대법원 판결에 승소를 했다길래 당연히 복직을 하시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쿠팡은 어떻게 했냐 하면 청문회 가 진행된다고 한다는 그것이 좀 되면서, 진척이 되면서 실제로 해고와 관련한 복직을 논의를 하고 협의를 하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났는데도 이것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쿠팡 헌법 위에 있다고 보지 않습니까?
법 위에 쿠팡입니까? 저희의 직원이면 직접 복직이라는 걸 할 수가 있는데 이분은 저희와 계약 관계 CLS와 계약 관계에 있는... -꼭 그렇게 얘기하시죠. 그러나 책임은 전적으로 쿠팡에 있죠.
산재판정 관련해서 또 부정하는 쿠팡의 모습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전에 고 장덕준 님 유족께서 말씀하셨는데 유족 앞에서 사과해달라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분이 어렵게 어렵게 산재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쿠팡은 산재판정에 대해서 인정하면서 사과의 입장을 저렇게 게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민사소송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 쿠팡은 산재 판정서에 있는 내용들을 전면 부정했습니다. 그래서 유족에게 엄청난 상처를 줬습니다.
저거 딱 보시면 여러 가지 근무시간 문제라든지 그 다음에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 15kg 감량했다.
그다음에 과도한 신체적 부하가 걸리는 작업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다음에 또 골프를 해도 그정도로 걷는다.
이런 막말을 하시면서 산재사고가 과도한 노동에 의해서 돌아가신 것을 전면 부정 하는 이런 식의
쿠팡의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람이 죽으면 산재대응매뉴얼로 일단 은폐를 하고 어렵게 어렵게 산재 승인 난다고 해도
그때만 모면하기 위해서 당시에는 사과를 하지만 또 언제 조금 지나서, 시간이 지나서 언론이나 국민들의 관심이 낮아지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부정하는 것이 현재 쿠팡의 민낯입니다. 부끄럽지 않습니까? 증인?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부끄러움을 모르네요. 염치가 없다고 하죠, 이런 걸 바로. 그리고 헌법 33조에는 분명하게 노동자들이 노동 3권을 가지고 자신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쿠팡 현장에 노동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이 되었다면 이렇게 많은 노동자들이 죽었겠는가. 자신의 근로조건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 었겠죠. 그래서 이렇게 하면 죽는다고 교섭하고 투쟁해서 바꿀 수 있었겠죠. 그런데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쿠팡의 행태는 이 헌법에 있는 노동3권조차 부정하는 것이 현재 쿠팡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 저희 쿠팡의 노동조합들이 여러개 설립되어 있고요. 저희는 노조활동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부당해고를 하셨나요, 유인물 뿌리고. 말이 됩니까, 그게. 안 부끄럽습니까, 그렇게 얘기하시는 게. 이 자리에 왜 나오셨어요. 이런 걸 보고 부끄러움을 모르고 염치를 모르는 쿠팡이라고 하죠.
쿠팡은 지금 국제적으로 일류기업이라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혁신 기업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혁신이라는 말 아시죠? 답 :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가죽을 벗겨서 새롭게 거듭난다 는 뜻이죠. 그런데 현재 쿠팡의 혁신기업이라는 이 말은 노동자들의 가죽을 벗겨서 쿠팡이 일 류 기업이 되는 것이다. 그런 혁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현재 쿠팡의 민낯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진짜 우리의 일류 기업으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진짜 혁신 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이 노동3권이 보장이 되는 현장. 일하는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죽지 않는 현장.
이것을 만들어서 진짜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때 그것이 바로 혁신기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한승 증인, 지금 합의 관련해서 여러 얘기들이 있고 그런데요. 지금 정슬기 님 유족, 장덕준님 유족, 김 민규님 유족과 원만한 합의가 됐습니까? 답 :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로 봤을 때 늦었지만 합의가 됐다라고 하니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합의가 의미 있게 합의가 되고 진정성 있게 되려고 하면 실제로 아까 정혜경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사고를, 사고 이후에 수습하는 과정에서 우리 쿠팡 측이 했던 언행으로 인해서 유족들이 상처받은 부분이 있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사과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고. 아까 유족들께도 직접 대면사과 하시겠다고 그랬죠? 답 : 그랬습니다.
-그렇게 그걸 이행을 해 주셔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합의안 대로 정확하게 이행을 해 주셔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정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실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관련해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근로환경을 바꾸는 노력들을 해 주는 것이 가장 진정성 있는 태도다.
김위상 위원 : 홍용준 쿠팡 대표님 현재 쿠팡 퀵플렉서를 비롯한 택배 기사 들은 높은 업무 강도에도 불구하고 특수 건강검진 업무 중 건강진단 등 건강상에 예방조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이거는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인데 지난 14일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에서도 무리한 야간 노동은 각종 질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 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맞습니까? 답 :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대표님 작년 국정감사에서 퀵플렉서 건강 케어를 위한 건강검진 지원을 이 자리에서 약속하셨죠?
-맞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은 택배기사 지금 얼마나 됩니까?
-작년에 저희가 1년 동안 받은 게 택배기사 대상자 중에서 한 20%대 정도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굉장히 낮은 수치인 것 같은 데 수검률이 이렇게 낮은 이유가 뭡니까?
-저희가 전국에 캠프가 있기 때문에 찾아 오는 건강검진버스 서비스도 제공하고 계속 영업차원에서
독려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개인 사업자들이다 보니까 이걸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법이 없어서 그냥 독려하는 정도로 그치다보니까 그렇게 좀 수검률이 낮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면 쿠팡에서는 건강검진을 확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지금?
-저희가 사실 올해는 건강검진 항목을 더 확대를 하고요.
그다음에 조금 실질적으로 건강검진 이후의 전문건강검진 기관을 통해서 조금 사후관리하는 그런
프로그램까지 도입을 하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업점이 조금 적극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기사들한테 받을 수 있도록 독려 하도록 저희
영업장하고 간담회를 통해서 많이 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서 지금 올해 처음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저희가 전 기사
대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게 조금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셔야 할 것 같고요.
고용노동부는 야간 근무와 배송 물량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지적하면서 심리 상담지원프로그램 운영도 요구한 바가 있죠? 지원 방안 검토했습니까?
-저희가 사실은 저희 직원들에게 전문기관을 통해서 제공하는 심리상담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거를 퀵플렉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까? 답 : 아마 올해 상반기 내로는 지원 서비스를...
-그것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대표님 말씀 종합하면 결국 택배기사에 대한 건강 장애 예방 조치를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법률로 택배기사의 건강검진을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실적으로 지금 그렇게 강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그런게 제도화되고 그렇다면 아마 저희 건강권 보호 그 다음에 기사들의 어려움을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그러면 동의하신다는 그런 말씀이십니까?
김종준 산업안전보건본부장님 택배기사 등 특고직은 일반적인 업무에 비하여 업무 강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죠? 답 : 예.
-특고직의 건강관리 방안을 위해서 특수 건강검진, 업무 전 건강검진을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로서는 택배종사자라든가 배달종사 자를 대상으로 재정 지원 하는 방식으로 건강검진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년도에 위원님께서 야간에 근무하는 종사자들 대상으로
어떤 연구용역이라든지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입법화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 조사라든가 또 의견 수렴을 겸한 연구를 통해서 대안을 모색하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고요.
특고직 과로사 방지 건강 강화를 위해서 특수 건강검진, 업무 전 건강검진을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한번 더 노동부에서 심도깊게 생각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용노동부 특고라는 이유로 특 수건강진단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는 특고 종사자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 대책을 하 루빨리 좀 수립해서 위원실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우 위원께서 과로사 방지를 위해서는 휴게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를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정말 저도 동의를 합니다.
이게 우리 운수 종사자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보면 4시간 근무하고 30분 쉬고 또 4시간 근무하고 30분 쉬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답 : 그렇게 하겠습니다.
노동부가 쿠팡 CLS에 지적한 10개 세부항목에 대해 홍용준 대표가 이행 약속
강득구 위원 : 뉴스에 우리 김범석 회장이 미국 D.C에서 사진 찍고 있네요. 지금 사진 찍을 상황인지 모르겠는데요. 아까 모두의 의사진행 발언을 했을 때 위원장님께 건의를 드렸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표님, 쿠팡이 흔히 말하는 업계 최고대우를 해 준다, 맞습니까? 비교해 봤습니까?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이 구성이 몇개가 되어 있습니까? 답 : 제가 정확한 숫자를 다 알지 못하는데 각 회사마다 한 개 또는 두 개 정도로 쿠팡 주식회사의 경우에는 1개로 알고 있습니다.
단체 체결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답 지금 교섭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 다.
작년 12월 24일날 나왔던 대법원 가처분 결정문을 가지고 이게 해고 사건이다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해고 사건 아니죠? 답 : 아닙니다.
-노동조합의 기본권과 관련해서 하청의 조 합원들도 원청 시설에 출입할 수는 있어야 된다 이 취지죠?
-그렇습니다.
노동부가 쿠팡 CLS에 지적한 10개 세부 항목이 있습니다. 이걸 이행할 수 있습니까?
-그게 지금 CLS에 대한 근로 감독 결과인데요.
-홍용준 대표님 이 개선요구사항 노동부가 한 거 다 이행할 자신 있습니까?
-최대한 노동부 권고 취지에 맞게 저희가 개선하려고 노력은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거 시한도 정해져 있습니까?
-최대한 신속하게 하라고 권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 보면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건강 관리 작업 환경, 안전보건 업무 시간, 강도. 다 표시 되어 있죠?
-예, 맞습니다.
-이 부분이 우리 환경노동 위원회에서 꾸준히 시정되고 있는지 꾸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강한승 대표님, 회장님한테 전화를 해서 오늘 청문회하면서 그렇게 약속했다고 보고하십시오.
-네, 우리 홍용준 대표가 CLS 대표로서 약속받은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 노동 시간을 줄여야 되고 특히 노동 강도를 낮춰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죠? 고정된 심야 노동을 없애야 될 것 같고요.
-아까 이용우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휴식 시간, 전문적으로는 여유율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여유율 제도가 도입되어서 적정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것도 물류센터에서 일 하는 노동자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결국 대안에 대해서는 아까 우리 결국은 가장 중요한 게 근로자들의 담당 업무의 효율성과 근로자들의 건강권이 충돌할 때 어떻게 이 문제를 조화시킬까 하는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예를 들어서 외국의 경우에 야간 심야 노동을 전적으로 금지시키는
제도를 갖고 있는 나라도 있습니까? 답 : 그런 나라도 있습니다.
-그런 유럽에 그런 나라들이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고. 또 한편으로 보면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또 노동을 할 수 있게 한 방법도 있겠죠.
-예, 예를 들면 저희 병원에서도 간호사들이 야간근무를 하는데요.
야간에만 전담하는 간호사는 12일 이상의 야간근무를 못하도록 보건복지부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마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산업안전보건 국장입니다.
-근로 감독을, 쿠팡에 대해서 근로감독을 하시고 개선을 요구한 사안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 그거는 쿠팡에 전달이 된 겁니까? -공문으로 진행했습니다.
또 쿠팡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문제 개선 요구에 성실하게 응하시겠다라는 취지를 답변을 하셨는데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심야노동과 관련된 부분인데 아까 이용우 위원님께서 처음에 말씀하실 때 큰 틀에서 심야 배송과 관련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회적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문제를 논의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도출된 결론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하신 거죠?
우리 강한승 대표님,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았는데. 답 : 맞습니다.
이게 거기에서 많은 얘기들을 하고 많은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게 되면
실제로 근 본적으로 그렇게 해결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실제로 시간도
많이 걸릴 수도 있고 쉽지 않을 수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약속한 대로 그렇게 노력은 해 주셔 야 되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것과 별개로 우리 쿠팡이 또 할 수 있 는 일들은 해야 되는 것 아니냐.
그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희가 저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 들은 저희가 지속적으로 찾아서 저희가 또 개선해 나가겠고요.
저희 노동시장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상호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근로자들은 또 본인 들의 생계와 관련된 부분이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임금을 받는 일자리로 순식간에 이동을 하고 선택하는 것이 너무나 보편 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예를 들어 서 근로시간을 일방적으로 만약에 축소한 다고 했을 때 결국은 또 그분들이 다른 근무 시간이 많은 업체로 바로 이동하는 현 상이 매일매일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말씀드리는 것은 여러 가 지 노동자들의 생계권이라든가 또 여러 가 지 기업들 간의 어떤 일자리에 있어서 이 동의 풍선효과라든가 또 다른 업종과의 형평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같이 고려가 되면서 논의가 되어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런 과정에서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저희도 참여를 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우리 국장님 이 문제와 관련해서 지 금 고용노동부가 무리한 야간 노동이 뇌심혈관계 질환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대책을 요구한 게 있죠.
어떤 점들을 대책을 요구했습니까?
-우선 쿠팡의 야간근로와 관련해서는 여 러 가지 야간 근로 관련해서는 야간 근로 를 초래하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습니 다.
연속적으로 근로를 하는 문제라든지 그런 게 있어서 혹염기에는 그런 것들을 제한 하는 것들을 조만간 정리해서 발표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야간 근로 과정에서 장시간 근 로를 초래하는 문제 관련해서는 주로 다 회전 배송의 문제라든지 그리고 대기시간 같은 경우에는 거점 구역의 확보 문제라 든지 그런 것들을 저희가 대안을 제안을 하면서 개선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주5일 근무를 한다든지 그 다음에 1일 3회전 하는 것과 관련해서 야 간 배송 방식을 조정해야 된다든지.
-그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다음에 장거리 이동을 하는 문제가 있 기 때문에 배송 거점을 추가해야 되는 문제라든지 이걸 주로 요구를 한 것이죠? 답 : 예, 맞습니다.
-이게 이렇게 함으로써 결국은 퀵플렉서 등의 야간 업무를, 노동 강도를 경감시키는 방안으로 요구를 한 거죠? 답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가 다른 것과 다 관련 이 있습니다마는 궁극적으로 이런 문제를 이것이 해결이 안 되어서 실제 노동자들 의 건강 문제를 심각하게 침해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이걸 다 감지시키는 문제가 아마 국회에서는 논의될 수밖에 없을 것 같고. 그렇지 않고 만약에 이런 아까 고용노동부에서 얘기한 것처럼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쿠팡이 개별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 는 일들에 대해서 충분히 대안들을 제시 하고 개선을 한다고 그런데면 또 쿠팡의 기존업무 방식과 노동의 우리 건강권이 좋아질 수가 있겠죠. 그런 측면에서 이거를 사회적 대화라는 무 기에만 다 맡기지 말고 쿠팡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해 줘야 된다. 어떻게 그렇게 좀 해 주시겠습니까?
-위원장님 말씀 유념해서 그런 쪽으로 저희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2차 추가신문을 모두 마치도 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