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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전남 소 농가 앞으로는 소 출하 하기가 편해졌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 경매 물량 전년 설 대비 13.1% 증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관할 지역의 경매용 품질평가 물량이 전년 설 대비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우의 주요 생산지인 전남지역 산지 도축·유통의 활성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설 명절(’25.1.29.) 전 3주간 경매 거래된 소 품질평가 두수는 1,557두로, 지난해 설 명절(’24.2.10.) 같은 기간의 1,397두 대비 13.1% 증가하였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전남 나주시 왕곡면 소재, 이하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는 1월 14일 하루 동안 407두의 소를 도축(경매 210두)하여 도축장 설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윤순성 지회장은 “나주축산물판장의 소 공판기능 활성화로 전남지역 소 농가의 출하 편의성 향상 및 합리적인 거래가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주형 장장은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축산물 유통의 시작인 도축, 가공, 수출, 경매 등에서 호남권역 육류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향후 호남권역 최대 도축시설로서 축산농가 실익 증대와 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축산업 발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관들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도화된 품질관리 체계 운영) 등심영상촬영장비(KBM3) 적용·확대를 통해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화된 이력 관리 체계를 구축)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이력 관리 체계를 강화로 투명성을 제고하며, (다양한 서비스 확대 및 정보 활용성 향상) 축산농가와 유통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온라인 실시간경매시황 중계, 평균가격 및 평가결과 메시지 전송 등)를 확대하고 정보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지역 한우 가격 안정 및 사육 기반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원경환 지원장은 “이번 성과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품질관리 및 이력 관리 강화를 통해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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