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는 5일 채란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채란분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채란분과위원회 천강균 위원장은 이날 사업계획 토론에 앞서 산란계의무자조금사업의 진행경과를 보고했다.
채란분과위원회는 내년에 산란계 의무자조금의 본격 시행을 최우선 과제로 꼽아 시행하고, AI와 관련한 장기적인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태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국내에도 비상이 걸린만큼,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장입구 발판소독조 설치 및 장화 갈아신기 운동"에도 농가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계협회는 최근 사료업계가 올해 들어 6번째 사료값 인상을 단행한 것과 관련하여, 이에 반발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다음주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