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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전국서 육우농가 생존대책 마련하라 애끊는 함성

낙육협, 전국 도별 기자회견···충북·전북 등 경찰 원천봉쇄로 무산

 
▲ 전남도지회 기자회견 모습과 경남도지회 기자회견 모습, 전북 도청 앞 기자회견 모습. 
[속보]송아지와 육우가격 폭락이 장기화 되면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전국 낙농육우인들이 생존대책을 요구하며 일제히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23일 오전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각 도청 앞에서 "육우, 송아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지역에서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는 일이 발생했다.

충북, 전북 등 일부지역에서는 낙농육우 농가들의 기자회견이 알려지자, 아예 새벽부터 목장과 길목마다 경찰이 주둔하는 등 기자회견을 원천 차단하여 강한 비난과 반발을 사고 있다.

기자회견을 갖지 못한 지역의 낙농육우 농가들은 이제껏 농민들의 말할 권리마저 빼앗는 경우는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정부가 최악의 사태까지 벌어지도록 만드는 자충수 두는 꼴이라며 이후에 벌어질 사태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이승호 회장은 "농민의 목소리가 두려우면 대책을 마련해야지, 입막을 생각만 해서는 오히려 농민들만 더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육우, 송아지 수매 및 송아지생산안정제 등 대책마련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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