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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 토양에는 돈분퇴비가 보약

농진청, 토양 유기물 증대·물리성 개선으로 벼수확 증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토양 염농도가 높은 염해논에 유기질 비료인 돈분 퇴비를 시용하면 땅심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규 간척지나 기존 간척지 염해논은 토양유기물 함량이 낮고, 염기가 매우 많아서 작물재배가 어려우므로 물관리를 통한 염류제거와 더불어 토양유기물 시용에 의한 땅심을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다.

염해논에 부숙이 잘된 돈분퇴비를 단보(10a)당 300kg 정도를 벼 이앙 3일전에 3년간 넣어준 결과, 넣지 않은 토양에 비해 토양 유기물함량이 37~61%까지 크게 증가하였고 인산을 비롯한 그 밖의 양분 보유능력이 크게 높아졌으며 토양이 부드러워져 벼 수량이 11% 증가했다.

또한 사용된 돈분퇴비는 인산 및 칼리의 함량이 높게 포함되어 있어 이로 인해 화학비료의 절감 효과도 있었다. 그러나 4년 이상 매년 투입할 경우 유효인산 함량이 토양에 쌓여 오염이 우려되므로 2년 걸러 다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김택겸 박사는 ‘간척지 염해논에 돈분 퇴비와 같은 유기질비료를 화학비료와 절충시용 함으로써 지력이 매우 낮은 새만금 신간척지와 같은 염해지를 빨리 숙답화 시키는데 좋을 뿐만 아니라, 간척지의 토양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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