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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김태헌박사,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

농촌진흥청(이수화 청장)은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 김태헌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의 2009년 판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1992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의 전신인 축산시험장에서 연구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60여편의 논문게재와 150여편의 논문발표, 여러건의 특허출원 및 등록한 바 있다.

특히 우수 종돈의 개량에 필요한 돼지 유전체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여 PNAS 등 해외 저명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것이 국제적으로 인정되어 이번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 외에 국내적으로는 한우와 젖소고기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2000년도에 개발하여 젖소고기의 한우고기로의 둔갑 판매되는 것을 막는데도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

현재는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 바이오장기연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바이오장기 연구분야는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산업분야이다.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은 매년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장기를 공여할 사람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이종간 장기이식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분야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김 박사는 현재 이종간 장기이식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거부 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작동하지 않는 돼지 생산을 위한 연구에 매진을 하고 있다.

한편 김 박사는 바이오장기가 실용화되기 까지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 장애물들은 하나하나 해결한다면 장기이식 문제는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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