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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정책자문위, 양계산업 할일 많네

종계…난계대질병, 산란계…유통구조, 육계…계약사육의 문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1일 2009년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양계업계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종계 난계대질병 청정화와 관련해서는, 방역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허가된 시설에서만 종계를 사육할 수 있도록 현행 신고제를 허가제로 변경토록 농식품부에 건의하고, 가축공제보험을 통한 살처분시 보상금의 현실화 유도에 대한 의견이 있었으며, 단계적으로는 병아리등급제 시행을 검토하여, 종란의 관리를 강화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산란계 유통구조개선 방안과 관련해서는, 난가가 계속 오르는데 반해 현장할인(D/C) 폭도 커져서 결론적으로는 농가수취가격을 깎아먹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부지역의 계란 가격이 전국의 계란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가격조절기능을 갖지 않는한 유통구조 개선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난가를 현실에 맞도록 조사발표하는 방안과 사육수수 조절방안이 나왔으며, 장기적으로는 산란실용계에 생산쿼터제 도입과 앞으로 활성화될 예정인 산란계자조금을 통한 직접적인 수급조절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백세미 근절방안에 대해서는 백세미 생산 모계를 종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질병의 사각지대에 놓인 백세미를 대신할 대체품종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계약사육과 관련해서도 일방적인 계약서 문제, 불량 병아리 문제, 사료의 품질에 대한 문제, 실경비의 60% 수준만 지급되고 있는 사육제반경비 등 많은 문제점이 부각되어 대책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양계협회는 이날 논의된 양계산업 현안에 대해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오는 20일 이사회에 상정하여 재논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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