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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자조금, 6월부터 본격 거출·사업 시작

2차대의원회서 사업계획안 승인

 


산란계자조금은 13일 대전농협유통센터에서 제2차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안을 승인하여 자조금 거출과 사업시행이 본격 궤도를 타게 됐다.

산란계자조금은 지난 4월 8일 1차 대의원회에서 관리위원을 선임하고 노계 1수당 1백원씩 자조금을 거출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후 관리위원회와 소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날 대의원회의 승인을 얻은 산란계자조금 사업계획안을 보면, 소비홍보에 11억4천만원, 교육및정보제공에 4억8천만원, 조사연구에 1억3천만원 등 총 19억2천만원이며, 농식품부의 최종승인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사업계획안에 대한 농식품부의 최종승인이 나면,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조금 거출과 사업시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농가들과 도계장을 대상으로 자조금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산란계자조금 대의원회 안병철 의장은 "비싼 사료값 때문에 농가들이 많이 힘들다"며, "시작을 목전에 둔 산란계 자조금을 통해 계란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늘려가자"고 밝혔다.

산란계자조금 이상호 관리위원장도 "첫 거출이기 때문에 도계장이나 중간상인들과의 마찰도 일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문제가 생기면 관리위원회로 즉각 알려서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모인 대의원들은 자조금을 통한 수급조절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으며,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수급조절기능을 수행하기에는 올해 예산이 적기 때문에 내년부터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대의원들은 송아지가격안정제도와 같은 계란가격지지제도 도입과 유통개선을 위한 공판장 설치 문제, 사료구매자금의 한도를 다른 축종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향조정해줄 것 등을 주문했으며, 이준동 회장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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