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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작년 소 사육농가 소득 크게 감소

소 농가, 생산비 상승만큼 산지가격 따라가지 못해

작년 국제곡물가격과 환율 상승이 사료비 상승으로 이어져 전 축종의 생산비 증가율이 두 자리 수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농가 소득이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작성한 ’08 축산물 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송아지 생산비 15.2% △한우비육우 10.6% △우유 14.9% △비육돈 21.3% △계란 31.3% △육계 18% 각각 증가했다.

소 축종은 사료 중 볏짚 등 조사료 비중이 30% 이상으로 곡물가격 상승 영향이 다른 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생산비 증가율도 다소 낮게 나타났다. 한우비육우 생산비(천원/600kg)의 경우, ’07 471만1천원에서 ’08 521만2천원으로 50만1천원이 증가했다. 또한, 비육돈 생산비(천원/100kg)의 경우, ’07 18만3천원에서 ’08년 22만2천원으로 3만9천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소 사육농가의 소득은 크게 감소했다. 한우번식우 경우, 생산비 상승과 송아지 산지가격이 ’07 2백305천원에서 ’08 1백685천원으로 26.9% 감소해 ’07소득 73만6천원(마리당)에서 68만3천원이 감소한 5만3천을 기록했다.

한우비육우의 경우, 큰소수컷 산지가격이 ’07 4백751천원에서 ’08 3백895천원으로 18% 감소해 ’07소득 1백45만9천원(마리당)에서 81만4천이 감소한 64만5천원을 기록했다.
젖소의 경우, 산유량 및 원유 기본가격 상승(’07 584원에서 ’08 704원으로 20.5%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료비 등 사육비 증가로 ’07 2백59만7천원에서 24만7천원이 감소한 2백35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육돈·닭은 산지가격 호조로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육돈의 경우, 성돈 산지가격이 ’07 22만1천에서 ’08 27만6천으로 24.9% 증가해 전체적으로 7만4천원 흑자를 기록했다. 산란계의 경우, 계란 산지가격이 ’07 785원(특란10개)에서 ’08 1천69원으로 36.2% 증가와 마리당 계란 생산량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36원(마리당) 흑자를 기록했다. 육계의 경우, 산지가격이 ’07 1천118원/kg당에서 ’08 1천567원으로 40.2% 증가, 판매시 체중이 ’07 1.4kg에서 ’08 1.47kg으로 증가해 전체적으로 440원(마리당)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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