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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가 사료비 절감위해 액상급이 사용 바람직

가축영양·사양 연구발전 위크숍서 강원대 채병조 교수 지적

 


양돈농가에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서 액상급이(습식급이) 사용을 검토해 보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가축영양‧사양 연구발전 활성화 방안" 워크숍에서 강원대학교 채병조 교수는 “액상급이 할 경우 증체율 4.4%, 사료 요구율 6.9%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채 교수에 따르면 액상급이는 성장단계별 사료급여(multiphase feeding)가 가능해 부존자원의 사용 용이 및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현재 양돈농가의 사료허실은 6~12% 가량으로 이는 급이기 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서 그 원인을 찾을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채 교수는 양돈장에서 비싼 이유자돈 사료를 오래 먹이고 있고 비육돈 사료를 먹여도 되는 기간에 육성돈 사료를 먹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성장단계별 급여 체계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양돈농가는 돈군의 유전적 능력, 사료회사간의 품질 차이를 이해해도 사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채 교수는 또 다른 사료비 절감의 방법으로 축사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P조합 전산농가 성적을 예로 들었다.

P조합의 상위 30%와 하위 30%의 경우 이유 후 육성률 18%, 사료단가 58원/kg, 사료비/kg 증체 290, 사료 요구율 0.45, 두당 사료비 3만1천894원의 차이가 발생, 결국 총 생산비가 두당 6만3천909원의 차이가 나타났다. 채 교수는 사양 기술, 사료 등 기본적인 것은 비슷하지만 축사 시설의 차이에서 이런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축사 시설의 개선이 양돈농가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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