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에게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조사 연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양돈자조금 4억원이 투입된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입증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 연구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조사 연구 사업은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입증함으로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연구 사업은 ▲서한극 교수(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돼지고기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미치는 영향’ ▲김재환 교수(포천중문의과대학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돼지고기가 대사성 질환의 예방에 미치는 영향’ ▲김진회 교수(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돼지고기가 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 연구 사업을 통해 구전되어 오던 돼지고기에 관한 오해를 종식시키고 소비자에게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양돈농가의 수입 증진 및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익 관리위원장은 “체계적인 연구 사업을 통해 과거에 잘 못 인식된 돼지고기의 속설을 변화시켜고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양돈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