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오는 30일부터 내달 8월 3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2009 여름축제" 행사의 부대행사로 ‘우유야 놀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대공원측에서 여름축제 행사를 찾은 서울 시민과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낙농진흥회에 행사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간(7.31~8.2)에 걸쳐 어린이대공원 능동문 앞에 위치한 희망마루에서 펼쳐지는 ‘우유야 놀자~’ 체험행사는 모형젖소를 활용한 착유체험을 비롯하여 송아지 우유 먹이기, 즉석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마련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우유 놀이터, Mini Milk Farm" 행사는 어린이대공원 여름축제에 참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참가기념품도 증정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찾고 있던 부모들이라면 우유에 대한 지식도 넓히고 얼룩무늬 젖소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어린이대공원 여름축제는 지난 5월 5일 새롭게 선보인 ‘명품’ 음악분수의 화려한 분수쇼에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엮어 휴가철 피서를 못간 시민들이 “한여름밤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기간에는 길거리 농구대회, 가족영화 시사회, 우유야 놀자, 포토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곁들여진다. 낙농진흥회 홍보팀 관계자는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비해 이번 ‘우유야 놀자~’이벤트는 송아지를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스킨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감성 발달에도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낙농진흥회 홍보팀(02-6007-5546)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