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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수출 활로 개척위해선 인프라 구축 우선

전문 종돈장, 돈육연구소, 농가업체 지원, 수출매뉴얼 운영 등 제안

 


돼지고기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선행이 요구되고 있다.

돼지 수출 연구 사업단은 30일 대전 흥인호텔에서 ‘돼지고기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품종별 계통조성 된 규모화된 전문 종돈장 설치 운영 △돈육연구소 설치 △수출농장 인증제 실행 및 수출농가 지원센터 운영 △수출업체의 계열체계 육성지원 △수출매뉴얼 작성 강력 운영 등 돼지고기 수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업단은 품종별 계통화된 규모화된 전문 종돈장을 통해 PRRS 음성이고 번식, 육질, 마블링 스코어가 높은 품종으로 계통 조성하여 전체 수출농가에 대하여 A.I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종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사업단은 또한 국제 수준의 돈육 품질가치 확보를 위해서는 덴마크의 DMRI와 같은 통합 R&D 시스템을 갖춘 돈육연구소 설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돈육연구소에서는 수출돈육 품질기준을 엄격 적용, 감독 기능을 수행, 돈육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R&D 연구 및 산업화 진행과 돼지 수출사업단의 연구과제 및 연구원의 확대 및 지속 발전 체계 구축 등의 역할로 돈육 품질 향상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출농장 인증제 실행 및 수출농가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수출 농장의 규모화, 전문화를 유도하고 과거 대일 수출시 진행된 돼지고기 품질개선단지 지원정책을 재개가 필요하다.

수출업체의 계열체계 육성지원은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안정기금 도입과 수출농가의 수출업체 연계 의무화로 수출 돼지고기의 균질성을 확보할 수 있다.

수출용 종돈‧사료‧사양관리 기준, 수출농가 기준, 수출작업장 기준, 수출용 육제품 기준, 수출돈육 품질관리 기준 등 수출매뉴얼 작성을 강력히 운용해 돼지고기 수출 활로 개척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제안했다.

한편, 안기홍 소장(양돈연구회)은 “일본 돈육의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과거 등심, 안심을 선호했던 일본이 삼겹살, 샤브샤브 등으로 변하고 있어 시시각각 일본의 돈육 소비 패턴에 대한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선현 전무(대한양돈협회)는 돈열청정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내년부터 계열, 브랜드 주체 등 국가 정책 자금지원을 받고 있는 곳은 돈열 항체 기준 이하 시 정책 자금 지원이 안 된다”고 밝혔다. 대일 돈육 수출에 대해서는 “일본 수출은 부위별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반드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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