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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돼지고기 ‘일본 식탁 다시 오른다’

양국 간 수출입 위생조건 마무리 9월 중 수출 가능할 듯

제주도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이 마무리 단계여서 빠르면 9월 중순경에 재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을 위한 양국 간 수출입 위생조건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대일 수출 재개를 위해 지난해 12월 걸림돌이 되었던 돼지열병 항체 잔류 모돈 갱신을 완료했고 지난 3월 일본 정부와 바이어들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제주도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을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제주도 양돈농가는 이에 대비해 수출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 규격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부위는 안심, 등심, 후지 등 저지방 부위가 될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정과 이성래 가축방역계장은 “일본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제주도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싶어한다”고 밝히고 이는 일본에서 제주도 돼지고기의 품질이 인정받고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99년 돼지열병청정화 선언 이후 위해물질 반입 금지와 가축운송 차량 출입 시 소독 등 돼지열병청정화 유지에 만전을 기해왔다. 하지만 04년 돼지에서 돼지열병 항원과 항체가 발견됨에 따라 대일 수출이 중단됐다. 이후 돼지열병 항원과 항체 발견의 원인이 육지에서 돼지열병 항원과 항체를 가진 혈액으로 제조된 사료에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고 이후 문제의 모돈 갱신을 완료함에 따라 대일 수출의 개재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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