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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농가가 이끌어가는 ‘한우사업단’

[인터뷰]박홍식 농식품부 사무관, 조기정착 위해 농가 적극적인 참여 당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원하고 한우농가들이 이끌어가는 한우사업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농림수산신품부에서 한우를 담당하며 한우사업단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홍식 사무관을 만나보았다.

박 사무관은 “한우사업단은 한우농가 혼자보다는 여럿 한우농가가 힘을 모아야 경쟁력이 있다”며 한우사업단의 취지를 밝혔다. 이는 농가들이 FTA 등 외적인 변화에 대응하며 정보와 기술교환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우사업단은 기초 한우사업단 135개소와 광역 한우사업단 3개소(지리산 순한 광역 한우사업단, 녹색한우 광역 한우사업단, 참예우 한우 광역사업단)가 지정됐으며 이는 전체 한우 농가의 45%(77천호), 사육두수 대비 68%(1,662천두)가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박 사무관은 “한우사업단은 한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농식품부는 한우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한우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한우사업단으로 직접적인 지원은 어렵지만 한우사업단 조직의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출하 자금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교육기관 21개소를 지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범적으로 암소개량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지정받은 한우사업단은 매년 사업실적을 평가받아 사업실적에 따라 농식품부의 지원이 차등 적용되며 기준 이하인 한우사업단은 인증이 취소된다. 사업실적의 평가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자율적 수급 조절 능력, 농가 소득의 안정성, 생산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해 각 도와 협의 중이다.

박 사무관은 한우사업단이 3~5년 이내에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한우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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