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는 5천원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당분간은 강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돈가의 안정적인 가격 형성의 원인으로는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으로 학교 급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출하물량은 크게 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 단계에 접어 국내산 돈육을 찾는 음식점과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비육돈 후기 사료량이 전년 수준을 회복하여 이달 중순 이후에는 출하물량이 예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8월31일 4천903원(지육kg/당), 9월1일 5천16원, 2일 5천24원, 3일 5천6원, 4일 5천70원을 기록했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8월31~9월4일)은 총 9천752두로 전주보다 약 900두 가량 증가했지만 예전 수준인 1만2천두 수준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