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출하물량의 증가로 돈가가 첫째주 대비 약 600원 가량이 하락해 양돈농가의 출하물량 조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7일~11일)은 총 1만1천467두로 전주 9천752두보다 약 1천7백여두(8.5%)가 증가했다. 7일 출하물량은 1천853두로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돈가는 5천원선을 유지했다. 하지만 출하물량이 8일 2천136두, 9일 2천256두, 10일 2천782두, 11일 2천440두로 출하물량이 증가해 돈가는 8일부터 5천원선이 무너지면서 11일 4천461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돈가는 7일 5천61원(지육kg/당), 8일 4천934원, 9일 4천910원, 10일 4천674원, 11일 4천461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돈가 조정 시기로 접어든 상태에 갑작스런 출하물량 증가가 이번 돈가 하락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하며 양돈농가들은 돈가 안정을 위해 출하물량 조절을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