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기술 이전된 낙농 컨설팅 프로그램1이 젖소 개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하여 젖소의 경제수명을 연장시키고 생산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것이라면, 이날 무상으로 기술 이전되는 프로그램은 컨설턴트가 보다 효율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조소연 소장은 “2008년도에 이전받은 ‘낙농컨설팅프로그램1’이 월 1만 3천 건에 달하는 조회 건수를 기록하는 등 검정농가에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낙농컨설팅프로그램2에서는 체점수 기록까지 감안한 컨설팅 기능 추가로 목장 우군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조광현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컨설팅 프로그램은 컨설턴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보완되어 목장의 각종 질병피해를 최소화하며 높은 곡물가 시대에 사료 배합비 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경제적인 낙농경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