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1회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송아지와 젖소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산 흰 우유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우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특별 전시장을 운영한다. ‘젖소 아카데미’를 컨셉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1교시에는 우유 교실, 2교시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3교시 젖소 건초주기 체험, 4교시 착유 체험, 5교시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총 5교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수업을 수료하면 다트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포토존, 캐리커쳐 서비스,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평선축제를 찾은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목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 대구, 강릉, 서울, 부산 등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김제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김제 지평선축제는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체험 위주로 구성된 75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전통 대동놀이, 엄마 아빠 추억의 놀이, 벼수확 체험, 참살이 체험마당 등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자랑한다. 축제는 2만여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