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는 주초 상승세를 보이며 3천6백원 후반을 기록했으나 6일 출하물량이 소폭 증가로 3천5백원선으로 하락하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천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일부 학교의 휴교와 주요 소비처인 음식점의 소비 감소가 개선되지 못하다. 또한 상반기 모돈 증가와 써코백신 효과로 출하물량은 늘어났다. 반면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김장철 돈육 소비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돈가는 보합세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PRRS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접어들면서 양돈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당부하고 있다. 돈가는 2일 3천631원(지육/kg당)으로 시작하여 3일 3천605원, 4일 3천648원, 5일 3천686원, 6일 3천505원을 기록했다.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11월2일~6일)은 1만2천61두로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