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온양그랜드호텔에서 낙농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소개된 유천목장은(대표 조돈형) 2007년 화재로 30%의 소들이 화상을 입어 낙농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우성사료와 함께 젖소의 도태, 검정성적 분석을 통한 문제점 해결, 배합비 변경 등을 통해 2년에 만에 생산성과 수익성을 정상궤도에 올려놨다.
화재직후 유량은 22kg, 체세포 70만, 수태율 저하와 유사산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착유29두, 두당 산유량 33.7kg, 체세포96천, 평균 산차 2.6산의 우수농장으로 거듭났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우성사료 변훈종 축우부장은 수익향상을 위해서는 “사료비 등 지출감소 보다는 착유우의 건강과 안정적인 번식성적과 산차 증가로 생애 총 산유량을 증가시켜 두당 매출액을 증가시키고, 불필요한 육성우 두수를 감소 함으로써 총 생산비를 절감하자고 강조하였다.
우성사료 축우PM 손근남 이사는 “어려움이 온다고 해도 유천목장 처럼 기초부터 잘 다져나가는 것이 낙농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길이며, 성공한 낙농인은 좋은 주인으로써 소를 대하고 먹거리, 환경, 시설 등 소에 대한 애정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