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에서 3번째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젖소 1두가 추가로 발견되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5일 포천 창수면 추동3리의 가축농가에서 “젖소 1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있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 의뢰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가는 포천지역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으로 부터 위험지역(500m~3km)안에 있는 농장으로 젖소 7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본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경미한 의심 증상이라도 발견되면 예방적 살처분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