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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 2월 한 달간 보합세 유지 전망

구제역 안정에 따라 돈가 회복 속도 변화 … 졸업과 개학으로 소비 증가 기대

돈가가 설 명절을 포함한 2월 한 달 동안 3천7백원선(지육kg/당)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평균 돈가는 지난달 22일 3천855원을 기록한 이후 25일 3천679원으로 약 180원 하락했다. 하지만 25일 이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며 26일 3천766원, 27일 3천682원, 28일 3천716원, 29일 3천724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설 명절 전 돈가 4천5백원선 수준보다는 크게 못 미치고 있으나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3월에는 돈가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여전히 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가운데 구제역 여파도 크지는 않으나 소비 부진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작년 초부터 이어진 모돈 증가로 출하물량은 많이 있으나 졸업시즌과 개학으로 소비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할인마트에서 생필품 가격할인 제품의 대표격인 삼겹살 판매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의 경우 전년대비 삼겹살 430%, 목살 370% 각각 증가했으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돈육 판매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삼겹살 1kg에 700원대 밑으로 내려갔던 돈가는 다시 900원대로 오르면서 서서히 가격 조정이 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가격 조정을 거치면서 판매량은 예전 수준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공판장 출하물량(1월25일~29일)은 1만2천312두로 전달 1주당 평균 1만2천두 내외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음주 13일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출하물량은 예전처럼 평소보다 약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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