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회 제17대 회장에 이병모(전 부회장)씨가 2명의 후보와 경함을 벌여 과반이 넘는 득표를 하면서 당선됐다.
대한양돈협회는 1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31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협회를 이끌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회장 선거에서는 ‘돈육산업의 대통합 및 대화합’을 외친 이병모 후보가 총 유효득표수 164표 중 95표를 획득, 하태식 후보와 정종극 후보를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병모 당선자는 57년생으로 전북대학교 축산학과 졸업하고 양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양돈자조금 관리위원회 제1,2대 감사, 양돈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마글론 농장과 엔디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 신임 부회장에는 ▲김건호 ▲최희태 ▲이병규 ▲전흥우씨가 선임됐다. 이사에는 ▲이준길 ▲이경록 ▲장정순 ▲정일희 ▲남청현 ▲이웅열 ▲윤흥만 ▲이상용 ▲배만용 ▲여영성 ▲배수한, 감사에는 ▲차장회 ▲김규한씨가 각 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