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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진흥회 회원단체장, 공정위 방문

유업체 긴급현안에 대한 건의서 전달

 


낙농진흥회 회원단체 대표 4인(문제풍 낙농진흥회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규태 한국유가공협회장)은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하여 당면한 긴급현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 후, 진흥회 총회원 및 이사 전원이 연서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공정위원회가 ‘08.8.16 원유기본가격 인상이후에 유업체가 시유제품 가격을 업체 간 담합하여 인상한 것인지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만에 하나 공정위가 우유산업의 특수성을 간과하고, 자칫 “일반품목과 동일한 잣대로 판단할 경우 낙농산업 전체에 미칠 영향이 상상할 수조차 없다”는 업계 공통의 우려에서 이번 건의문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4단체 대표는 낙농산업과 유가공산업은 서로 연계된 산업으로서 어느 한쪽이 어려워지면 모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수성을 공정거래위 담당국장(시장감시국장)을 만나 설명하고, “FTA로 모든 낙농가와 유업체가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낙농농가와 유업체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번 긴급현안의 국면에서 보여 준 상생의 협력관계는 공정위원회의 조치결과 여부를 떠나서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9 진흥회 이사회에서 생산자측 임원이 긴급현안 문제를 제기해 모든 이사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 내용이 총회에 보고되자 모든 총회원의 만장일치 결의로 이번 건의문이 채택되고 전달되게 되었다. 때론 서로 경쟁과 대립을 하지만 공통의 현안을 위해 신속하게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FTA와 같은 공통의 당면현안에도 얼마든지 상생의 지혜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한 계기였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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