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양돈농가의 구제역 확진 판정으로 전국이 초 비상인 상황에서 사료회사들이 사료 가격 인상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큰 반발을 사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사료회사들의 양돈산업 동반자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사료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축산농가들은 올 초부터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출하가 중단된 어려운 상황에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는 국제곡물가격과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구제역 비상체제에서 사료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축산업 동반자인 사료회사의 역할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