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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에 발목 잡힌 ‘성수기 돈가’

이동제한 풀리면서 D, E등급도 크게 늘어나

봄철 돈육 소비가 늘어나는 성수기 돈가가 구제역의 장기화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5천원선(지육kg/당)을 육박하던 돈가는 지난 10일 4,014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야외활동 하기에 좋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돈육 소비는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돈육 소비 침체에 따라 그 빈자리를 오리나 닭고기 등 다른 축산물들이 대체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평균돈가(5월3~4일, 6~7일)는 3일 4,489원, 4일 4,502원, 6일 4,332원, 7일 4,123원, 10일 4,014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형성했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5월3~4일, 6~7일)은 1만1,033두로 5일 어린이날 공휴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보다 출하물량이 증가했다. 이는 구제역 역학관련 농장들이 이동제한이 풀리면서 출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동제한에 걸렸던 농장에서 출하된 돼지들로 인해 D등급 출현율도 높아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D등급은 5,394두, E등급은 2,875두로 전주(4월26일~30일) D등급 5,178두, E등급 2,551두보다 각 216두, 324두가 증가했다. 또한, 전년 동기 D등급 3,654두, E등급 2,105두보다도 D, E등급 출현율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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