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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 올 최고가격 4천553원 기록

지방선거·월드컵 특수로 돈육소비 늘어날 것으로 기대

돈가는 28일 금년 최고가격인 4천553원(지육kg/당)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하며 향후 돈가 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지난 4일 4천502원을 기록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4천5백원선을 넘어선 것이다.

6월2일 지방선거와 11일부터 시작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으로 돼지고기 소비 확대기대로 돈가 오름세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화창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돈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5월24일~28일)은 9천574두로 최근 1주 평균 출하량(1만1천두)보다 소폭 감소했다. 공판장으로 출하물량이 줄어든 것은 육가공업체에서 향후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돼지고기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돼지고기 소비 악재로 작용하던 구제역 발생도 잠잠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소비도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지난 24일 4천213원을 시작으로 25일 4천361원, 26일 4천459원, 27일 4천419원, 28일 4천55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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