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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돈육 재고↑ · 수입육↓

목심, 갈비, 전지 재고물량 크게 증가 … 수입육 전월보다 3.8% 감소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수입육 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자료에 따르면, 4월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 물량은 목심 2,090톤, 갈비 1,416톤, 전지 5,554톤 등으로 전월보다 각 45%, 41%, 18%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4월 수입육 전체재고량은 19,047톤으로 전월 19,803톤 대비 756톤(3.8%)이 감소했다. 부위별로는 삼겹살 6,704톤, 갈비 947톤으로 전월보다 각 1.6%, 6.2% 감소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전월보다 3.8% 재고 물량이 줄어들었다. 수입 재고 물량은 서울 및 경기 보관창고 7개소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수입육 정육 전체재고는 약 36천여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국가별 전체 수입현황(냉장육+냉동육)은 미국이 18,209톤으로 전체 2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칠레 10,545톤(17.2%), 캐나다 7,361톤(12%)순이며 이들 3개국의 수입량이 전체의 58.9%를 점유하고 있다. 부위별로는 삼겹살 34,098톤으로 전체 물량의 55.6%로 가장 많았으며 전지 14,780톤, 목심 9,807톤 등이 수입됐다. 또한 칠레산 수입육이 칠레 지진 여파로 물량이 줄었으나 5월에 12천여톤이 수입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또한 독일에서도 삼겹살이 50톤가량이 수입됐다.

국내산 재고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양돈 생산성은 증가한 반면 이상기후, 구제역 등으로 소비가 공급 증가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재고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육가공업체에서는 저가 판매도 의향 가지고 있어 저가 판매가 시장 유통 시 향후 돈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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