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인들이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여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가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2월에 개최한 돈육생산자대회에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회장 손 숙)에 후원한 성금 미화 2만달러(₩23,500,000원)를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주택개량기금과 참전용사 어려운 세대 생계지원, 에티오피아 어린이 장학금으로 현지 참전용사촌인 코리아빌리지에 전달했다. 이병모 회장은 “우리 양돈인들의 정성이 담긴 기금은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7일 참전 기념일에 맞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됐다.”며,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용사를 위해 늦게나마 작은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돈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 행사를 매년 꾸준히 전개해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