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 5천원선(지육kg/당) 돌파가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왔다. 지난 1일 돈가는 4천931원으로 이는 월드컵 호재로 돈육 소비가 증가한 것에 반해 도매시장으로의 출하물량이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돈가는 6월28일 4천645원, 29일 4천858원, 30일 4천732원, 7월1일 4천931원, 2일 4천741원을 형성했다. 월드컵 호재 이후 이달 중후반부터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되면 돈육 소비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른 장마철 기간에는 배달 식품, 즉,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되는 족발, 보쌈 등의 판매가 증가해 돈가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매시장으로의 출하물량은 좀처럼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 14개 공판장출하물량(6월28일~7월2일)은 8천305두로 3월 이후 공판장 출하물량이 1만두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