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돼지고기의 새 이름 ‘한돈’의 상표가 붙은 제품이 다음 달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병모)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 옥션(www.auction.co.kr)과 국내 돼지고기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G마켓 내 ‘프리미엄 한돈관’이 오픈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G마켓과 옥션의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몰 운영 및 온라인을 통한 돈육 판매 활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 G마켓과 옥션은 전문기관이 인증하는 믿을 수 있는 국산 돼지고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신선식품 판매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G마켓 관계자는 현재 월 4억원가량의 국산 돼지고기 판매액을 내년에는 월 10억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프리미엄 한돈관’은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 판매처로 선진포크, 돈마루, 팔공포크, 청미원, 대상하이포크 등 전문 브랜드 업체가 입점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병모 위원장은 “자조금 신규 사업의 하나로 소비자들이 국산 돼지고기를 잘 알고 많이 먹을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
류광진 부사장(G마켓-옥션)은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어 프리미엄급 국산 돼지고기 공식 판매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