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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근절 농가의식 높아

문신기 도입, 마커백신 접종, 농가 계도 등 노력

 


돼지열병 근절에 대한 농가의식이 높아지면서 항체양성률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상반기 돼지열병 항체양성률이 07년보다 약 2% 증가한 95.5%로 조사돼 돼지열병 근절에 대한 양돈농가의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북‧남, 충남, 전남 지역의 농가들 중에는 돼지열병 항체양성률 80% 미만인 경우가 나타나고 있어 이들 농가에 대한 집중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15일 제2축산회관에서 ‘’10년 제2차 돼지열병 박멸대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구제역으로 인한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에 돼지열병 근절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별 양돈농가 항체양성률(1월~5월)은 95.5%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반면 항체양성률 80%미만과 0% 농가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체양성률 0% 농가의 주요 원인으로 백신보관 부주의(냉장고 고장, 실온보관), 직원 교체시 불충분한 인수인계로 인한 접종 누락, 소모성 질병에 의한 접종 기피, 비육 전용농장(본장으로부터 미접종)으로 분석됐다. 위원회는 0% 농가에 대한 분석 및 항체양성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추가 방문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위원회는 돼지열병 예방접종 향상을 위해 국내 전 양돈장에 농장별 고유번호를 부여한 문신기를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보급키로 하고 자돈의 경우에는 이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년부터 연간 4천만두 수준의 마커백신(연간 4백억원)을 공급해 과거 3년 이상 돼지열병 발생 없는 지역부터 점진적으로 접종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 외에도 민간병성 감정기관 돼지열병 항원검사 의무화를 추진하여 방문채혈을 통한 위축돈 열병 항원검사 건수를 대폭 증가시켜 돼지열병 항원의 검출확률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월 중 관계기관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예산배정도 4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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