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돈가는 보합세를 형성했다. 이러한 보합세는 휴가철이 시작되는 다음 주(26일)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일 돈가는 4천863원(지육kg/당)으로 9일 4천803원보다는 소폭 상승한 상태로 시작했으나 장마로 인해 13일 4천751원, 14일 4천738원, 15일 4천728원, 16일 4천622원으로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매우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보합세를 유지하다 한주 정도 소폭 하락 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추세로 미루어보아 조만간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무더위의 영향으로 돼지의 비육 속도 저하와 사육두수 감소로 출하물량이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유통업체에서 이미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구매 물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7월12일~16일)은 8천669두로 전주보다 약 4백여두가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