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7월 5일부터 31일까지 방학기간을 이용해 건국대학교 등 9개 대학 축산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축산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지금까지 대학 요청에 응하던 운영방식을 탈피해 국립축산과학원 자체에서 실습과정을 개설하고 이것을 대학에 알려 희망하는 학생을 모집해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에 대하여 방학 중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수원청사), 축산자원개발부(성환청사)와 가축유전자원시험장(남원)에서 이루어진다. 실습 과정은 ▲한우 체세포 배양기술 ▲형질전환 돼지 및 닭 생산기술 ▲동물유전체 분석 기술 ▲가축분뇨처리 및 분석기술 등 11개 분야로 발전하는 축산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또한 졸업 후 본인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이번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축산분야 학과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