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항생제 범벅 닭고기·계란’ 보도 강력 대응

양계협, 왜곡 보도 신문사에 시정 요구키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23일 국제신문의 ‘우린 항생제 범벅 치킨을 먹는다(7/22일자 과학·환경 22면)’ 이라는 내용의 실린 기사가 배포된 직후 관할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고 해당신문사를 찾아 왜곡된 기사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양계협회는 국제신문에 직접 항의 방문하여 ‘닭고기 제품 항생제 범벅’ 이라는 내용의 근거도 없는 기고를 여과없이 그대로 게재하여 소비자에게는 닭고기와 계란에 대한 불신과 양계농가 및 산업에는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양계협회는 국제신문사에 대해 1면에 사과문 게재와 양계산업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또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과 집회 등 실현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바로 잡을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와관련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닭고기 항생제 잔류물질 위반율이 높지 않다고 지적하며 “항생제 범벅 치킨을 먹는다”는 기사제목은 사실과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닭고기 잔류물질 위반율은 2007년 0.07%, 2008년 0.09%, 2009년에는 0.05%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 0.82%(2008년), 영국 0.25%(2008년)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 또한 이와 관련한 반박 성명을 통해 “양계산업전체가 친환경 닭고기 생산을 위해 HACCP, 무항생제 사료 사용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아무 근거없이 왜곡 보도하여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킨 국제신문은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