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햄 TV/라디오광고가 오는 20일 약 한달간 소비자들과 만난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10일 aT센터 한돈햄 TV/라디오광고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추석·구정 등 민속 고유명절에 우수한 햄 선물세트를 나누는 전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어 TV/라디오광고 중인 한돈 광고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이날 이어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는 양돈자조금의 주요사업인 한돈 홍보 캠페인, 한돈햄 선물하기 캠페인, 온라인 판로 저변확대를 위한 G마켓 프리미엄 한돈관 개설 및 지원에 대한 내용과 함께 거출 전담반 활동사항, 양돈자조금 재원 확대 방안, 2011년도 사업계획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운영 중인 거출 전담반 활동으로 ’09년 이전 미수금 715백만원 중 420백만원(59%) 회수로 ’09년 거출율이 89.4%에서 93.6%로 상승했으며 ’10년 연간 목표액 81억원 중 상반기에 46억원(57%)이 거출됐다.
한편, 이 위원장은 “연간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가 정체된 상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비홍보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농가거출금의 재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조심스럽게 자조금 인상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양돈인들의 심도있는 고려와 공론화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이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