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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 · 햄 너무 맛있어요”

양돈수급위, 저지방부위 육가공품 시식회···희망업체에 무료 기술이전

 


“소세지, 햄이 맛있어요.” 이는 석촌유치원생들이 저지방부위 육가공품 시식을 마치고 제품의 맛에 대해 반응이다.

양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오세관)는 20일 서울 목우촌에서 주부, 학생, 양돈업계, 양돈수급위원, 육가공업계 등 관련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돈육제품개발 연구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품 개발을 위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어떤 용도로 구매하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갈비꼬지프랑크’ 등 10종 제품에 대한 선호도 평가를 진했다. 10종 제품은 수출용 4종, 외식용 3종, 국내용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미래의 돈육 소비를 담당할 어린 아이들을 초대, 새로 개발된 육가공품 맛에 대한 평가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맵다’라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 소스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위는 개발완료 된 제품 활용을 위해서 이번에 개발한 저지방부위를 이용한 제품에 대해서는 기술이전을 원하는 수출업체, 외식업체, 국내 육가공업체 등 누구나 무료로 기술이전을 해줄 방침이다.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농협중앙회)는 “양돈생산액이 5조5천억원을 돌파했으나 소비 정체와 수입돈육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현 소비형태(삼겹살, 목살 등)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돈육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저지방부위 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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